생명의삶 (2022.03.25)

생명의삶 오늘의말씀
누가복음 23장 26~32절

26. 그들이 예수를 끌고 갈 때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에서 오는 것을 붙들어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따르게 하더라
27. 또 백성과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오는지라
28.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29. 보라 날이 이르면 사람이 말하기를 잉태하지 못하는 이와 해산하지 못한 배와 먹이지 못한 젖이 복이 있다 하리라
30. 그 때에 사람이 산들을 대하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며 작은 산들을 대하여 우리를 덮으라 하리라
31.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되리요 하시니라
32. 또 다른 두 행악자도 사형을 받게 되어 예수와 함께 끌려 가니라

예수님께서는 십자가형 집행을 앞두고도 다른 사람들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세요. 앞으로 다가올 날이 이르렀을 때 사람들은 도리어 태어나지 않은 것이 낫다고 여기고 산들이 자기 위에서 무너지기를 바랄 것이라고 하셨어요.

그러면서 이러한 바람은 믿는 사람들 즉 신앙이 있는 사람들의 입에서 이렇게 나올 것이라고 하시면서 마른 나무의 경우는 더 심할 것임을 의미하시는 것 처럼 말씀하셨어요.

나약한 인간인 나. 죽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될 정도로 힘든 상황 속의 나.
다른 사람보다 더 나약한 인간이기에 그러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누구보다 먼저 그렇게 생각할 것을 생각되네요.
그만큼 약하고 약해 나조차도 나에게 무언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지금.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주님께 의지해야함을 알고 있어요.
그분께 오늘 살 힘을 달라고 희망을 달라고 구할 수 밖에 없음을 잘 알고 있어요.

주님 말씀에 집중하며 그분께서 하시는 음성을 시그널을 듣고 볼 수 있도록 집중하는 오늘을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래서 내 삶을 통해서 다른 이들에게 힘을 줄 수 있고 간증이 될 수 있도록 주님께서도 기뻐하시는 삶이 되도록.

오늘을 살 수 있는 힘을 주세요.
희망을 보고 주님께서 보여주시는 신호를 깨달아 알 수 있게 지혜를 주시길 간절히 원하옵고 바랍니다.